[공유] 자동차도 IT소프트웨어 산업으로 편입될 수 밖에 없는 미래
1. 자동차 산업에서는 IT는 엑세서리? 스티브잡스가 스마트폰으로 승승 장구하고 태블릿과 TV를 내놓던 시절, 애플의 다음 스마트기기는 무엇일까? 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 누군가는 자동차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죠. 최근은 IoT이야기가 나오면서 자동차도 IoT의 Thing중 하나 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은 독립적인 매우 큰 산업으로 해당 산업계에서는 IT기술에 대한 시선은 자동차 네비게이션이나 임베디드된 ECU를 통제하는 전자 기술 정도로만 생각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해당산업에서는 자동차는 엔진에서 기름을 태워 간지나게 달리는 빨간 스포츠카가 플래그 쉽인 셈이죠. 거기에 투입된 IT기술이라고는 좀더 스마트하게 장치를 제어하여 연료를 아끼고, 효율적인 주행을 하는 주행성능을 올리기 위한 기술이나, 멋들어진 계기판과 네비게이션은 그 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 그정도의 인식이기에 사람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최고의 우선 순위는 차의 외관과 성능, 실내 인테리어 이지 거기에 접목되어있는 IT기술에는 눈을 돌리지 않습니다. 그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2. 휴대폰산업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나? 그에 반해 요즘의 스마트폰을 보고 사람들은 누구나 스마트폰은 IT기술의 총아이고, SW기업들이 그 판에서 큰 돈을 벌고, 사용자의 접점에는 소프트웨어 들이 모두 위치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가장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들은 문자나 통화 같은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이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네이버같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가 제공하는 어떤 기능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이제 스마트폰을 사는 이유는 그러한 소프트웨어를 잘 쓰기 위해 구매를 하는 것인 상황에 까지 왔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도 스마트폰을 두고 소프트웨어와 IT서비스 기기라는데 반문하지 않을 것입니다. (통신사에서 인터넷을 제공하기 때문이 아니냐? 라고 반문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