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루거[太魯閣] 사고 “臺鐵[‘臺灣鐵路대만 철로’의 줄임말]개혁 반드시 실행에 옮긴다”
대만철로 408호 타이루거 열차 사고로 인해 50명이 사망, 217명이 부상당하였고 주변에선 대만철로의 예상치 못한 사고가 연이어 벌어지는 것에 질의를 보내고 있으며 정부를 향해 대만철로의 개혁을 요구하였다. 이에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4월 7일) 오후 관련 담화를 발표해 대만철로 개혁과 이를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잉원 총통이 지적하기를, “며칠 사이 사회 각계에서 대만철로 개혁에 관해 많은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만철로는 엄중하면서도 역사적인 부담과 재무 관련 스트레스를 안고 있고 각종 정책 관련 책임과 사회 내 책임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 또한 개혁이 필요함은 확연하고 모든 대만인이 희망하는 대만철로의 더 확실한 안전과 더 나은 효율성은 대만철로 동시에 정부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차이 총통이 일컫기를, “2018년 10월 푸요우마[普悠瑪] 사고 이듬해 1월 행정원(행정안전부에 해당함)이 제출한 144건의 개혁 사항 중 현재까지 109건을 완성하였고 나머지는 대다수가 시간이 걸리는 항목이지만 정부는 반드시 한 걸음씩 완성해나갈 것입니다.” 차이 총통이 표현하기를, “개혁에 있어서 가장 먼저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대만철로 관리에 해당하는 조직문화 문제입니다. 반드시 내부 조직의 기능 조정을 강화해야 하는데, 예를 들면 운영[運]/근로자[工]/기계[機]/전력[電] 네 개의 큰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서로 기능을 맞춰나가거나 한 층 한 층 도달하는 전달 방식을 바꾸거나 구역 내 문제는 직접 해결하는 등이 있다. 이와는 별개로 대만철로의 시공 안전 관리 관련 의식과 매뉴얼 또한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만철로가 장기간 적자로 야기 중인 재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대만철로는 국영기업으로서 무수히 많은 비영리사업을 하였고 이로 인해 야기된 운영 관련 적자 및 근로자 퇴직, 자산 활성화 등 문제가 대만철로에게 어마어마한 부담을 주고 근로자에게는 사기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또한 대만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