失眠症、Insomnia

 불면증을 겪어 보신 분이 계신가요?
 꼭 불면증이 아니더라도 너무 피곤해서 잠자리에 들었건만 잠이 오지 않으신 경우를 단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최근에 저의 상태가 불면증이 아닌가? 라고까지 생각될 만큼 피곤함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어요. 누구나 그렇겠죠. 언제 어디에 누구라도요. 그런데 이 피곤함을 저는 지금 상당히 좋아하고 있어요.!!!!?????????? 미쳐버린 걸까요? 너무 피곤해서?!
 나 자신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로만 이루어진 최근의 생활 자체가 행복해요. 피곤하더라도 말이죠. 좋아서 하는 일들이 가득할 수 있다니 예전의 '나'라는 인간은 전혀 깨닫지도 알지도 눈치채지도 아무것도 몰랐었기 때문이죠.
 비록 평범한 대학생 1학년들처럼 술을 즐기거나 친구들과의 시간을 즐기지는 못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것보다 더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내 전공과 상관없이 너무나 인간적인 교수님과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다거나, 내 전공과 아주 연관있지만 교수가 아니라서 훨씬 재미있고 행복하게 전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거나, 근로 활동을 할 수 있다거나 등등 생각보다 많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무지 보배와 같은 시간을 지내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여전히 하고 싶거나 해야 할 모든 것들을 100% 완수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주 심각하게 생각은 하고 있는데... 너무 어렵네요. 시간이 무한하지 않다는 것을 이제야 알아버려서 참... 할 것들은 무한하게 만들어 놔 버렸어요.

위의 과자의 이름은 적혀있네요^^
派派福
 저런 달콤한 과자와 적당한 차와 함께 따뜻하고 달콤한 밤을 보내고 싶네요.
 大家晚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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