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 미래를 바꾸는 천재 경영자 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 The Ambition of Elon Musk - 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 이수형 옮김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고 유명한 인물 '스티브 잡스'
그러나 '엘론 머스크'가 누구인가? 에 대하여 제대로 말할 수 있을까?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 페이팔, 테슬라, 스페이스X, 솔라시티까지...
 솔직히 아이언맨이라는 영화도 안 보았으며, 페이팔이 무엇인지, 테슬라가 무엇인지, 스페이스X가 무엇인지, 솔라시티가 무엇인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전혀 몰랐다. 이토록 다양하지만 진정한 꿈을 가진 그를 왜 여태껏 몰랐을까? 그의 꿈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음에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을까?

"이렇게 쉽게 누군가에게서 매료되는 것도 참 오랜만이다."


 이 책의 가장 첫 소제목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심취한 소년"이다. 그리고 가장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내용을 잠시 읽어보자.
생각이 유별나 이목을 끄는 인물이 으레 그렇듯 머스크는 어릴 때부터 책을 아주 좋아했다. 동생들을 비롯해 주위의 친구들 모두 장난감에 빠져 지낼 때도 그는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이나 <<파운데이션>>(Foundation) 같은 책에 열중했다. 그리고 인터넷이 세상을 휩쓸기 전 집집마다 한 질(帙)씩은 구비하고 있던 사전류 중에서도 머스크는 특히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빠져들었다. 독서광답게 심지어 그는 초등학교 시절에도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책을 읽었다.
 정말 대단하다. 쉽게 빠져들법한 만화라던지 소설이라던지 그런 류의 책에 빠지기 쉬운 것이 우리의 어린 시절의 독서 습관일텐데.



 위의 사진처럼 파란색 바탕에 하얀색 글로 편집되어 있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비록 사진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좋은 문구가 또 있다.
"나에게 일이란 크리에이티브(creative)이고 사랑(love)이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일이 있다면 그것을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난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세상에 어떤 경영자(CEO)가 인류를 위해서 기업을 운영하고 구상할까?

 전 세계가 기억하는 위대한 사업가나 발명가에는 '토머스 에디슨','존 록펠러','스티브 잡스' 등이 있다. 이들은 정말 하나같이 빼어난 독창성과 실천력으로 현대의 역사에 새겨진 훌륭한 위인이다. 또한 이들은 돈을 첫 번째 목적으로 삼지는 않았다. 그들은 그저 새로운 세상, 좀 더 편리한 세상, 이전에는 보지 못한 세상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였다.(241면 참조)
 이 책이 우리에게 엘론 머스크를 소개하기 위한 목적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초점은 단순한 인물 소개에 있지 않았다. 현재 대한민국이 주창하는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내용을 가진 청춘을 위한 교과서로 정의한다. 다시 한 번 엘론 머스크의 물리학적 사고와 어마무시한 노력에 감탄한다. 그리고 원대한 목표와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진 채 노력하는 인간이 얼마나 위대한지 배웠다. 
 "도전"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이 책을 통하여 새로이 배울 수 있었다. 얼마나 "도전"이라는 말이 누구나가 쓸 수 있지만 아무나 함부로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무시할까 생각했지만

거짓으로 서술된 내용을 진실인 양 받아들일 수는 없어서
아래에 링크를 걸어둡니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은 "엘론 머스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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