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간이 유한하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여태껏 얼마나 대충 살아왔기에 이런 제목을 쓸 수 있게 된 것일까?
미친 듯이 살아본 적이 없어왔었기에 지금의 출발선에서의 출발하려는 과정 자체가 너무나 더디고 힘들게만 느껴진다.
앞으로의 고생길은 더더욱 많아지고 난이도도 훨씬 높아질텐데...
이기적이지도 이타적이지도 않던 나를 지금은 뚜렷하고 개성있는 나로 만들어준 지난 세월들이 감사할 따름이다.
아, 흘러가버린 시간에 감사하다고 할 수 있기까지 23년이 걸렸다. 적지 않은 시간이었다.
내가 해나갈 모든 일들이 잘 되기를 빌고 싶지 않고 실제로 그렇게 빌지도 않는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고 기쁘게 받아들이는 모든 것들은 꼬옥 잘나갈 수 있도록 빌고 싶다. 지금 당장이라도 빌겠습니다.
다시는 뒤돌아버린 채 영원히 지나가버리는 시간에 의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지금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더 생각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인간이 되고자 합니다. 잘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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