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홍콩 무역관]홍콩의 모바일환경 [출처] [홍콩 무역관]홍콩의 모바일환경|작성자 kotra 중국지역본부
안녕하세요 홍콩무역관입니다.
이번엔 홍콩의 모바일환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전철을 타면 다들 신문과 책이 아닌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풍경... 익숙하죠? 전국적인 와이파이망 설치에도 열심이고
한국의 전철을 타면 다들 신문과 책이 아닌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풍경... 익숙하죠? 전국적인 와이파이망 설치에도 열심이고
그만큼 스마트폰 중독 증세도 만연해지고... 그렇다면 요즘같은 스마트한 시대에, 과연 홍콩은 어떨까요?
정답은, 홍콩은 한국보다 더! 합니다.
▲홍콩 지하철 풍경
최근 통계에 따르면 홍콩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광대역 보급률은 84%이며 홍콩의 모바일폰 보급률은 230%를 초과한다고 합니다.
또한 홍콩의 평균 인터넷 연결 속도는 65.1Mbps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며, 약 1만여 개의 핫스팟을 보유하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공 Wi-Fi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어딜가나 빵빵 터지는 와이파이!
그만큼 빠르고 자유로운 정보의 흐름이 보편화되어 있으며 한국처럼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게임을 하거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1. 전송되는 컨텐츠에 대하여 어떤 검열도 없는 자유로운 정보의 흐름. 2. 세계 상위권 수준의 지적 재산권(2013년 재산권 지수(IPRI) 전세계 14위) 수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페이스북 접속이 불가능하지만 홍콩은 MTR(전철) 안 풍경만 봐도 다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을 만큼 자유로운 분위기 입니다. 또한, 중국 최대검색포털 바이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국드라마 다시보기도 홍콩에선 대다수가 불가능 합니다.(저작권 때문)
▲홍콩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매출 아시아 5위(자료원:DISTIMO)
또한 홍콩은 아시아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매출이 일본, 한국, 중국, 대만에 이어 5위인데요 홍콩이 서울 면적의 약 1.8배, 인구는 약 7백만에 불과한(한국의 1/7) 점을 감안했을 때 홍콩의 모바일 매출량은 엄청나죠.
또한 그 성장세도 가파릅니다.(아시아 모바일 매출 성장률 2위)
그럼 홍콩사람들은 모바일을 통하여 무엇을 할까요?
홍콩사람들이 많이 쓰는 메신저앱은 What's app, 많이 쓰는 SNS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많이 쓰는 검색엔진은 구글과 야후입니다.
역시 글로벌 국제도시답게 세계적인 추세를 따르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중국은 메신저와 SNS, 검색엔진까지 모두 중국의 것을 쓰는 반면 홍콩은 중국에 반환된지 17년이 지났지만 모바일 시장을 비교해봤을때 중국과 대조적입니다.
인상적인 점 또 한가지!
세계적 추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홍콩사람들이 근래에 또 푹 빠진 것이 있는데 바로
한류입니다.
▲2014-02-27일자 홍콩 앱스토어 랭킹(자료원:DISTIMO)
홍콩 앱스토어 랭킹을 보면 몇몇 동영상플레이 어플이 순위권에 올라와 있는데 이 중 "韩剧(hanju, 한국드라마)" 어플리케이션이 4위에 올라있습니다.
홍콩의 MTR(전철)을 타면 너도나도 이어폰을 꽂고 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절반은 핸드폰으로 한국의 예능, 드라마,
음악프로를 보고 있습니다. (체감상 여기가 한국이야 홍콩이야.. 싶은 한류의 인기!)
일례로 이번에 한국과 중화권에 히트 친 "별에서 온 그대"가 있는데요, 홍콩은 별그대의 인기가 상당하여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을 먹기 위해 2-3시간씩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국제도시 홍콩에서 한국의 위상이 이렇게 높다는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제도시임을 실감할 수 있는 댓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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