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방학을 마무리 짓는 서울로 떠나는 여행 1일차 (1)

"비록 많이 가본 곳이 아닌 서울이지만 일상을 탈피할 수 있었던 곳이었기에 아주 뜻 깊은 여행이 었습니다."

여행용 가방이 없어서 대신 같은 버스의 다른 승객분들의 가방을 직찍?!
내 짐들은 아니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아! 맞다, 왕 교수님 부부 한 쌍과 함께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
(버스 안 등은 생략!)

동서울 IC 부터 차가 밀리는 바람에 30분이나 더 걸렸지만 강변역에 도착!
왕 교수님을 다른 일행 분들에게 인도해드리고 저는 잠실로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잠실!
잠실 4번 출구를 통해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롯데Set?!

 언제쯤 롯데백화점에서 마음껏 쇼핑해볼 수 있을까?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중간에 위치한 '롯데월드'

 롯데월드의 커다란 "시계탑"

 롯데마트 옆 귀퉁이에는 '전통시장 먹거리장터'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장터... 말 그대로 시장이라서 온갖 판촉의 유혹과 장사꾼의 목소리만 난무하였답니다.

 생각보다 많이 깨끗한 거리를 가진 롯데Set의 거리^^

 롯데마트 앞에서 거리샷 하나 팍~
 이 사진이 제일 잘 나왔네;;
정말 손쉽게 볼 수 있었던(서울에서의 여행 내내) 중국인을 모신?! 관광버스

 석촌호수에서도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놀이공원에 가본 지가 몇 년이 흐른걸까?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위치한 그다지 맑지는 않지만 나름 깨끗한 호수 하나
 셔터를 누르는 순간 좌측하단에서부터 날라온 새 한 마리 덕분에 저 어여쁜 외국인 여성 3분이 기겁하는 모습을 찍어버렸습니다. 원래는 호수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낭만적인 사진을 찍으려고 했었는데^^
 안녕!~ 즐거운 서울 여행 보내세요~~
 제대로 보이려나요? 어미새와 아기새의 모습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ZOOM의 기능이 최악이야!!!
 원래는 아름다운 모성애를 담은 사진이리라 믿고 찍었습니다ㅠㅠ


석촌호수 위를 지나가는 다리 위를 지나기 위해서 걸어가던 중 발견한 송파나루터 명패석

탑골공원 안내판
원래는 창덕궁, 창경궁, 종묘 에 가려고 했는데ㅠㅠ 5시를 넘기는 바람에... 그래서 아쉬운대로 탑골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사적 제354호로 지정되어 있는 탑골공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 내 공원으로 1919년 일제에 항거하는 3·1운동이 일어났던 곳이다.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는데 이곳은 고려시대 흥복사가 있던 자리였는데 탑이 생기면서 탑동(塔洞)으로 불리다가 탑동공원(塔洞公園)·파고다공원이 되었다.

국보 제 3호 원각사비 1

국보 제 3호 원각사비 2

국보 제 3호 원각사비 3

 탑골공원에 들어가자마 바로 정면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3. 1 운동 벽화

의암 손병희 선생 동상


 화질은 안 좋지만 탑골공원 안에서 절반 정도는 보여지는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아 여러가지 사진 찍는 것을 연구하고 생각하면 할수록 좋은 사진기를 구매해야 겠다는 열망만 커집니다.
발성 연습이라도 하시는 것 같은 남자 선생님 한 분과 함께 담긴 탑골공원 안 팔각정

국제 제 2호 원각사지 10층 석탑
 드디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실물을 볼 수 있게 된 원각사지 10층 석탑입니다!!!

원각사지 10층 석탑 하단 부분

영원히 보존되어야 할 우리의 소중한 국보 문화재의 모습

기단부의 모습

나름 잘 보관되어 있어서 다행과 안도를 느낍니다.

궁중무용 與民마당 1

궁중무용 與民마당 2

궁중무용 與民마당 3

궁중무용 與民마당 4
운현궁이 보이기도 전에 급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운형궁은 야간에도 개장한다고 해서 얼른 가 보았습니다.
사진 밝게 나와서 그렇지 원래 저 시간이 벌써 저녁시간입니다.
운현궁 입구


입춘대길

건양다경

해가 다지고 난 이후의 풍경이 훨씬 궁금한 운현궁!

 다들 무엇을 기다리시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곳 말고도 앉을 수 있는 곳은 죄다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오늘(8월 15일)은 가민(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를 이수한 자) '강효선'씨의 "嘉香民樂"이 공연되는 날이었습니다.
 여기 인가?
 크흑 아니었습니다. 운현궁 내 이로당에서 열리는데 저는 겨우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딱 사진만 찍는데도 보이니 안 보이니 몰상식한 언어로 짖어대는 서울시민들에게 질려서 운현궁을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제가 느끼기에 서울말을 하는 사람들은 진짜 불친절하고 오히려 사투리를 쓰시는 분들은 정말 친절했습니다. 제가 다 합쳐서 서울에서 여지껏 10일 정도는 머물렀는데 정말 100%였답니다.)









저녁식사 1

순대국 하나로 만족하는 저녁밥

 청계천이 이 정도로 깨끗하고
주변을 시민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이렇게나 잘 되어 있을줄이야!




내일은 1일차 (2) 로 1일차를 더 보충해야겠습니다.
이런 하루 만에 이틀 간의 여정은 다 올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20대든 아니든 남녀노소 모두 일요일은 바쁘고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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