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설] 경향신문 제 21600호 (2015. 1. 7. 수요일) "오피니언" 지면 29~31쪽

[서민의 어쩌면] 반어법 사용의 극(極)을 달림.

[소소한 풍경] 녹전면(祿轉面)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한 고마운 글이었음.

[표창원의 단도직입] '특정 반인권 범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입법과 '검시권'을 법의관에
게 이관하는 '검시제도'의 확립을 지지함. 《신주무원록》, 《증수무원록》, 《증수무원록대전》

[조국의 밥과 법] 능력이 정의다 ☞ 메리토크라시(능력자 지배 체제)
사회귀족 ≠ 정치귀족, 법복귀족 // 계몽귀족
노블레스 오블리주

[옛 글에서 읽는 오늘] 《열하일기》첫 기록 '後三庚子' 여기에서 '庚子'는 1780년을 가리킨다(庚子年). 그리고 '後'는 어느 시기의 다음인가? 바로 "崇禎記元後"를 말한다. '崇禎'이란 명나라 마지막 황제의 연호를 일컫는다. 이 사설의 마지막 부분의 단락에 이런 구절이 있다.
숭정이란 연호는 왜 숨겼는가? 장차 압록강을 건네게 된 때문이다.
지금도 이 의문과 답변의 연결고리를 이해할 수가 없다.

[餘滴] 첫 단락 모두를 인용해봅니다.
사람의 뒷모습이 슬픈 것은 거짓말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의 얼굴을 마주 보고 있을 때는 본심을 숨기거나, 꾸밀 수 있다. 그러나 타인에게 등을 보일 때는 그럴 필요가 없으므로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제는 남남이 된 채 멀어져가는 연인이나 날이 갈수록 작아지는 늙은 부모의 뒷모습이 슬픈 것은 그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진실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먹거리가 답이다》- 신광호 "힐링코드.kr"
전자신문도 아닌 종이신문을 읽을 기회가 생긴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다른 일(중국어 공부, 학점 관리 등)에 시달리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신문을 읽고 싶지만 이러한 기회라도 있는 것이 얼마인가! 2015년이 되어서 처음으로 블로그에 글도 써볼 수 있게 도와주었으니 더욱 감사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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