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2학기 개학 D-1

오늘로서 정말로 우리나라로 돌아왔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다시금 기숙사로 돌아왔으니까요. 이번에는 좀 더 열심히 해보자는 취지에서 '솔빛관'이라는 이름의 생활관으로 입사하였습니다. 어째나 저째나 '솔뫼관'보다는 훨씬 낫네요. 특히 위생적인 측면에서 많이 좋아진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저의 새 출발을 위해서 다용도 건조대를 사주셨고 위 사진은 완성시킨 후 찍은 것입니다.


솔뫼관이나 솔빛관이나 책상은 똑같네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방이라서 너무나 좋구요!!! 그리고 71kg으로 회복시켜서 기쁩니다^^
이번에는 책을 정말 아주 조금만 들고 와서 짐 정리뿐만 아니라 짐 옮기는 것도 아~주 편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아니 정확하게 얘기하면, 귀국 이후부터는 단 한 권의 책을 보더라도 완벽하게 볼 계획입니다. 몇 번을 수십 번을 읽어도 좋으니 단 한 권이라도 제대로 봐서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올 때 책 무게가 너무 나가서 무게 초과로 인한 벌금이 저를 아프게 만들었던 건 이유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음 주에는 제2의 고향 안동에서 제3회 한중 유교·인문 교류 컨퍼런스가 개최됩니다. 이번 학기에는 국가근로생으로서 전~혀 활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행사에서라도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ㅠㅠ 물론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제가 활약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3회 한중 유교 · 인문 교류 컨퍼런스

'종가문화와 현대생활'이라는 주제로 3일 간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여김없이 한중 양국의 유교 및 인문 방면의 교류를 활성화시킬 것이고 경북 북부 유교문화권의 문화를 오감(五感)을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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