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역할(대역), 지적 받아 마땅한 걸까?

※ 대역을 '대리 역할'로 순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음.

중화 문화권 배우들의 대역 논란을 살펴볼까 합니다.
대충 눈에 띄게 드러나는 중화 문화권 내 배우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연걸(李連杰)과 그의 대역 배우

공리(鞏俐) 본인과 그녀의 대역 배우

양미(楊冪) 본인과 그녀의 대역 배우

유역비(劉亦菲)의 대역 배우와 본인 유역비

종한량(鐘漢良)과 그의 대역 배우

판빙빙(范冰冰)의 대역 배우와 본인 판빙빙
오늘(2017.2.27.) 자로 '배우가 대리 역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지적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는 질문으로 전 국민 담화 주제에 선정되었다.


화중과기대학교(華中科技大學)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했던 시절, 허가사(許佳思) 선생님께서 토론 형식의 수업을 자주 해주셔서. 나름 이와 같은 찬성과 반대로 나뉘는 주제에 익숙하다.

본론으로 돌아와저는 이번 주제에서 찬성 쪽으로 표를 던졌습니다참여자들의 누적된 선택을 보면, 찬성 쪽으로 약간 더 무게가 실리는 듯하다.

[찬성 측] 배우의 본분은 연기다. 대역 배우를 남용하는 것은 '품질을 고려하지 않고 상품을 대량으로 찍어내는 격'이다. 고액의 출연료를 챙기면서 담당 분량에 걸맞은 연기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은 '연기'라는 본업을 욕 먹이는 것일 뿐만 아니라 시청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 예술가들이 갖추어야 할 품격의 '상실'이다.

이번에는 반대 측 의견을 살펴보겠습니다.

[반대 측] 드라마나 영화를 찍을 때면 반드시 고난도 또는 특수한 장면이 있기 마련이다.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지 않았다면 확실하게 그러한 장면을 완성시키기 어렵다. 배우와 대역 배우 모두 각자의 역할과 책임이 있어 서로 각자가 맡은 바를 제대로 해내서 '부상'과 같은 불상사를 면할 수 있다면 크게 비난 받을 것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간도 절약할 수 있지 않은가.

※ 배경 소개(背景介紹)는 일부러 번역하지 않습니다.
본 주제와 관련은 없습니다만, 최근 3~4년 사이 동안 동방(東方) 방송국의 활약이 대단하네요.

번역 · 정리 : 김재형 金宰亨
사진 · 자료 : 바이두 百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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