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昭君을 대신하여 漢나라 황제에게 감사를 표하며 올리는 글. 개인 번역본 〈代王昭君謝漢帝疏〉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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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昭君을 대신하여 漢나라 황제에게 감사를 표하며 올리는 글 개인 번역본 〈代王昭君謝漢帝疏〉 첨부 단순 제목만 보면 무엇인지 싶을 것 같아 먼저 본래의 제목을 소개한다. 〈代王昭君謝漢帝疏〉인데, 이를 직역하면 ‘王昭君을 대신하여 漢나라 황제에게 감사를 표하며 올리는 글’이다. 고대 중국어로 쓰인 이 글의 저자는 남송(南宋) 초기에 활동했던 문인 柳開(947~1000)이다. 제목 속 王昭君은 다름 아닌 고대 중국 4대 미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 王昭君이다. 漢元帝 시절 인물이며 대략적인 생몰년도가 기원전 51년에서 기원전 15년이니 적어도 900년 후의 한 문인이 900년 전의 한 여인을 대신하여 쓴 글이 되는 셈이다.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용도가 있는 것인지 알아보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지금은 딱히 학문에 뜻을 두어도 별 다른 방도가 없는 터라 심도 있는 접근은 따로 하지 않았다. 아래는 〈代王昭君謝漢帝疏〉의 원문과 한글 번역문을 작업한 word 파일을 jpg 파일로 전환한 것이다. 각주 처리한 중국어를 보면 〈代王昭君謝漢帝疏〉의 본문을 참고한 출처가 명시되어 있다. 비록 올해 2월 하순 귀국한 이후에서야 유심히 본 거라 공들인 시간은 현저히 적긴 하지만, 학문적으로든 어떤 방면으로 접근하든 다룰 내용이 풍부한 편이라는 걸 직감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엄청난 논문이나 비평문 등의 작품이 뽑힌다는 보장은 할 수 없지만… 이렇게 간략하게나마 적고 보니 가독성과 활용성 측면에서 너무 떨어지니 아래에는 〈代王昭君謝漢帝疏〉의 원문과 한글 번역문을 순서대로 올린다. 〈代王昭君謝漢帝疏〉 원문 臣妾奉詔,出妻單于。眾謂臣妾有怨憤之心,是不知臣妾之意也。臣妾今因行,敢謝陛下以言,用 ​ 明 臣妾之心無怨憤也。 夫自古 婦人 ,雖有賢異之材,奇俊之能,皆受制於男子之下, 婦人 抑挫至死,亦罔敢雪於心?況幽殿廷,備職禁苑,悲傷自負生平不意者哉?臣妾少奉 明 選,得列嬪御。雖年華代謝,芳時易失,未嘗敢尤怨於天人。縱絕幸於 明 主,虛老於深宮,臣妾知命之如是也。不期國家以戎虜未庭,干戈尚熾,胡馬南牧,聖

【중국어 노래 가사 번역 韓譯中文歌】 G.E.M.鄧紫棋 덩쯔치 〈孤獨 Loneliness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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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序 중국어 공부 초창기엔 鄧紫棋[덩쯔치] 노래도 정말 많이 들으면서 가사를 참 많이 베껴써보려고 생각만 했지, 실천했던 적은 별로 없었다.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가사를 떠올려보긴 했지만서도 직접 따라 적어보면서 공부해본 적도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는 중국어 한 마디에 잘도 반응하고 중국어를 있는 그대로 기억하고 머릿속에서 분해도 하고 재조립도 한다. 비록 이런 단계에까지 왔지만 현실은 고달프기만 냉랭할 따름이다. 특히 한국어로 풀어낼 때면 중국어를 통째로 받아들이는 것에 비해 수십배로 골이 깨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도 계속 【중국어 노래 가사 번역 韓譯中文歌】 혹은 【홍콩어 노래 가사 번역 韓譯粵語歌】 시리즈를 이어나가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열정 하나에만 기대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저 내가 하고픈 그리고 하면 재미있고 설령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아무런 금전적 보상이 없어도 하고 싶으니까 말이다. 2. 〈孤獨 Loneliness〉오피셜 MV in YouTube 3. 중국어 가사 및 한국어 번역 작사:G.E.M.鄧紫棋 / Ludwig van Beethoven 작곡:G.E.M.鄧紫棋 작사와 작곡에 대한 기본 정보는 위와 같고 본격적으로 중국어 가사와 한국어 번역을 진행하기 전에 먼저 중국어 가사 한 소절씩 제시하고 각 소절마다 한국어 번역을 이어서 제시한다는 걸 명시합니다. 중간에 등장하는 영어 가사는 한국어 노래 가사 속 처리 방식과 같게끔 따로 번역을 하지 않고 영어 가사만 있는 그대로 둡니다. 랩 특성상 영어 단어를 개별적으로 중국어 가사 내 녹여낸 표현의 경우, 또한 영어 단어를 그대로 살려서 번역한다는 점도 밝혀둡니다. 또한 곡조의 변화와 가사 전달을 좀 더 확실하게 드러내기 위해 8개 단락으로 쪼개었음도 미리 알려드립니다. (一) 又是另一個夜 雨飄的夜 또 다른 밤이 왔어, 비바람이 부는 밤이지. 在一條喧鬧後的街 我望著月亮 시끄러웠던 때가 지난 거리에서, 난 달을 바라보고 있어. 忘了是雨還是淚水突

【韓譯中文歌 중국어 노래 가사 번역】王力宏 왕리홍 〈依然愛你 한결같이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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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力宏 왕리홍 〈依然愛你 한결같이 널 사랑해〉 一、序 王力宏 왕리홍이 부른 〈依然愛你 한결같이 널 사랑해〉는 2011년 9월 30일 발매된 그의 앨범 《火力全開》에 수록된 중국어 노래다. 베스트 앨범이라서 대부분이 이미 발매된 노래들인데 〈依然愛你 한결같이 널 사랑해〉는 신곡에 해당한다. 王力宏 왕리홍 그의 음색에 잘 어울리는 가사도 가사지만 멜로디가 산뜻하면서 따스해서 선곡해서 듣다 보니 우리말 번역을 남겨 놓고 싶어져서 또 이렇게 갑자기 워드 작성을 시작한다. 二、王力宏 왕리홍〈依然愛你 한곁같이 널 사랑해〉Official Music Video in YouTube 三、王力宏 왕리홍〈依然愛你 한곁같이 널 사랑해〉가사 번역 작사와 작곡 모두 王力宏 왕리홍 본인이 맡았다. 1 一閃一閃亮晶晶 留下歲月的痕跡 반짝 반짝 찬란히 빛나듯 세월의 흔적을 남기는데 我的世界的重心 依然還是你 내 세상의 중심(重心)은 한결같이 너야 一年一年又一年 飛逝僅在一轉眼 일년 일년 또 일년이 눈동자 한 번 움직이는 순간 흘러가는데 唯一永遠不改變 是不停的改變 유일하게 영원히 바뀌지 않는 건 멈추지 않는 바뀜이야 我不像從前的自己 你也有點不像你 난 예전의 나 같지 않은데 너 또한 조금은 너 같지 않네 但在我眼中你的笑 依然的美麗 근데 내 눈에 보이는 너의 웃음은 한결같이 아름다워 日子只能往前走 一個方向順時鐘 하루는 그저 앞으로 나아갈 뿐이지 시간이 흐르는 한 방향으로 不知道愛有多久 所以要讓你懂 사랑이 얼마나 오래갈지 몰라 그래서 네가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는 거야 我依然愛你 就是唯一的退路 내가 한결같이 널 사랑하는 거야말로 유일한 퇴로(退路)이기에 我依然珍惜 時時刻刻的幸福 한결같이 시시각각의 행복을 귀하게 여기고 你每個呼吸 每個動作 每個表情 너의 모든 숨소리 모든 행동 모든 표정까지 到最後 一定會 依然愛你 최후의 순간까지 기필코 한결같이 널 사랑할 거야 2 我不像從前的自己 你也有點不像你 난 예전의 나 같지 않은데 너 또한 조금은 너 같지 않네 但在我眼中你的笑 依然的美麗 근데 내 눈에 보이는 너의 웃

【중국어 노래 가사 번역 韓譯中文歌】李芷婷Nasi리즈팅《放棄又怎麼了 포기하겠다는데 이게 뭐 어떻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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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노래 가사 번역 韓譯中文歌】 李芷婷Nasi리즈팅 《放棄又怎麼了 포기하겠다는데 이게 뭐 어떻다고》 [갈무리]  李芷婷Nasi《放棄又怎麼了》Official Music Video in YouTube 一、序 가수는 어느 시점부터 꿈을 쫓는 일종의 상징이 되었을까? 노래 부르기를 선택한 사람이면 태어나면서부터 낙관적인 천성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어마어마한 힘을 지녀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당연한 거겠지만, 우리 모두 이게 불가능하다는 걸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을 마주하는 상황에서 억지로라도 환한 미소를 띄우며 각종 위안과 독려의 목소리를 받아들이기를 선택하고 부정적인 감정 전부 내면에 감추는 이런 자해광(自虐狂)에 가까운 방법이 자주 보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지켜보는 이들은 이 방법을 독려한다. 어쩌면 우리에게 이와는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나 정보가 터져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정작 뒤적이고 찾으려는 건 진짜고 실제하는 정보일 것이다. 이 한번은, 우리가 가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진짜 목소리를 받아들이려고 시도해볼 수는 없는 걸까? 李芷婷[리즈팅] 그녀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말이다. 어쩌면 전혀 완벽하지 않은 그녀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완전한 모습의 李芷婷[리즈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슬럼프 속에서 李芷婷[리즈팅] 그녀는 자신의 마음이 겪은 여정을 조금도 가리지 않은 채 모니터 앞에 선보였다. 이번 컴백으로 그녀가 함께 가져온 노래는 이 슬럼프 기간 동안 겪은 걸 몇번이고 음표로 정제한 결과물이다. 당신이 듣는 것 자체는 대놓고 두렵지 않지만 다 듣고나서 직접적으로 표현한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까봐 두려울 뿐이다. 放棄又怎麼了![포기하겠다는데 이게 뭐 어떻다고!] 누구나 한번쯤 가져본 생각을 꿈을 쫓는 한 소녀의 이야기 속에 놓아보았다. 芷婷[즈팅] 그녀가 직접 풀어낸 이번 에디션을 통해서 노래 한 곡의 시간이면 충분히 그녀의 생명에 참여해볼 수 있다. 오늘 서론은 이번 노래의 유튜브 공

타이루거[太魯閣] 사고 “臺鐵[‘臺灣鐵路대만 철로’의 줄임말]개혁 반드시 실행에 옮긴다”

 대만철로 408호 타이루거 열차 사고로 인해 50명이 사망, 217명이 부상당하였고 주변에선 대만철로의 예상치 못한 사고가 연이어 벌어지는 것에 질의를 보내고 있으며 정부를 향해 대만철로의 개혁을 요구하였다. 이에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4월 7일) 오후 관련 담화를 발표해 대만철로 개혁과 이를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잉원 총통이 지적하기를, “며칠 사이 사회 각계에서 대만철로 개혁에 관해 많은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만철로는 엄중하면서도 역사적인 부담과 재무 관련 스트레스를 안고 있고 각종 정책 관련 책임과 사회 내 책임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 또한 개혁이 필요함은 확연하고 모든 대만인이 희망하는 대만철로의 더 확실한 안전과 더 나은 효율성은 대만철로 동시에 정부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차이 총통이 일컫기를, “2018년 10월 푸요우마[普悠瑪] 사고 이듬해 1월 행정원(행정안전부에 해당함)이 제출한 144건의 개혁 사항 중 현재까지 109건을 완성하였고 나머지는 대다수가 시간이 걸리는 항목이지만 정부는 반드시 한 걸음씩 완성해나갈 것입니다.” 차이 총통이 표현하기를, “개혁에 있어서 가장 먼저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대만철로 관리에 해당하는 조직문화 문제입니다. 반드시 내부 조직의 기능 조정을 강화해야 하는데, 예를 들면 운영[運]/근로자[工]/기계[機]/전력[電] 네 개의 큰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서로 기능을 맞춰나가거나 한 층 한 층 도달하는 전달 방식을 바꾸거나 구역 내 문제는 직접 해결하는 등이 있다. 이와는 별개로 대만철로의 시공 안전 관리 관련 의식과 매뉴얼 또한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만철로가 장기간 적자로 야기 중인 재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대만철로는 국영기업으로서 무수히 많은 비영리사업을 하였고 이로 인해 야기된 운영 관련 적자 및 근로자 퇴직, 자산 활성화 등 문제가 대만철로에게 어마어마한 부담을 주고 근로자에게는 사기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또한 대만철로의 운영

讀《他來了,請閉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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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百花洲文藝出版社에서 2014년 7월 출간한 도서 《他來了,請閉眼》(ISBN : 978-7-5500-0989-9)를 다루고 있으며 작가 이름은 ‘丁墨딩모’이다. 참고로 필자가 소장 중인 건 2015년 11월 재간된 것이며 아래 내용 또한 2015년 11월 재간본을 기초로 작성된 것이다. 序 《他來了,請閉眼》, 정말 오래만에 읽어본 소설이었다. 급작스레 선택한 귀국길로 얻어진 빌고도 꽤나 긴 시간이었기에 긴 호흡으로 독서를 진행할 수 있었고 덕분에 제대로 완독할 수도 있었다. 《他來了,請閉眼》 해당 도서를 구입한 건 예전 중국 유학길 도중이었으니 지금으로 약 7년 전인데, 정작 완독 자체는 그때로부터 7년이나 지난 뒤에야 실천에 옮길 수 있었다. 바쁘다는 핑계 하나로 그렇게나 읽고 싶어서 중국 현지에서 구입한 중국어 원서를 7년이나 방치한 셈이다. 물론 마냥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건 아니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순수하게 독서를 진행할 수 있었던 시간은 아니었고 짬짬이 틈을 내서 진행한 독서였다. 그치만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독서를 위한 독서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완독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운이지 않나 싶다. 動機 중국 유학 당시 현지에서 방영했던 드라마가 있었는데 《他來了,請閉眼》였다. 지금 써 내려가고 있는 중국어 원서 《他來了,請閉眼》가 원작이고, 이를 토대로 제작 및 방영된 드라마였고 매주 챙겨 봤을 만큼 재미있게 봤다. 정확한 언제 구매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드라마 종영 직후 화중과기대[華中科技大學] 바로 옆 광구[光谷] 광장에 위치한 대형 서점에서 구입했던 건 기억하고 시기는 대략 2015년 11~12월이었지 싶다. 현대 중국어[現代漢語]를 기술로 익혀가면서도 정작 국내 대학교에 진학했던 학과는 중어중문학과여서 문학 본연에 대한 관심도 생각보다 높아서 기회 되면 꼭 중국어 원서로 중국 문학을 접해봐야지 했는데 때마침 어느 정도 중국어 실력도 쌓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하게 되었다. 허나 당시 소후TV[搜狐視頻]에서 방영

[실전 중국어] 일회용 타투 스티커 紋身貼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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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 타투 스티커 紋身貼紙 비록 중국어 학습을 고려할 때 대부분 중국을 떠올리지만 중국 이외에도 표준 중국어가 일상 언어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 꽤 있는데 그중 대만臺灣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아래 일회용 타투 스티커에 적혀 있는 중국어 문장은 ‘學華語到臺灣’로 ‘華語’라는 표현이 대륙식 중국어에 익숙한 사람에겐 생소할 수 있으나 ‘漢語’에 상응하는 표현으로 똑같이 중국어라고 인식할 수 있다. “紋身貼紙使用方式” ‘紋身貼紙’는 타투 스티커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애초에 스티커로 나오는 게 영구적인 문신과는 차이가 있지만 한국어로 번역 시 일회용 타투라고 표현하는 경향이 좀 더 있는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 제목과 같이 일회용 타투 스티커로 표기했다. 1. 撕下膠片 비록 원문에는 ‘膠片’으로만 적혀 있어서 필름이라고 번역할 수 있지만 테이프 조각 혹은 보호 필름 모두  ‘膠片’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실제 일회용 타투 스티커 제품의 보호 필름을 먼저 제거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기에 보호 필름이라고 인식하는 게 자연스럽다. 표현하고자 하는 목적어를 해결하였으니 이제 술어述語를 찾아보자. 중국어는 SVO 어순을 기본으로 하는 언어이므로 목적어  ‘膠片’ 앞에 목적어를 수반하는 동사[及物動詞]   ‘ 撕 ’가 자리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 撕 ’의  발음은  ‘斯 ’와 동일하며 뜻풀이는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찢어서 분열시키거나 혹은 근접한 곳으로 떨어지게 하다’로 풀어볼 수 있다. 실질적으로  술어述語 역할을 하는 건  ‘ 撕 ’ 한 글자이지만 현대 중국어[現代漢語]의 주요 특성 중 하나인 두 음절 이상으로 특정 표현을 완성시키는 현상으로 인해서 대개의 경우  ‘ 撕 ’의 행위를 보충해 주는 후치사[後綴] ‘下’가 붙어서 온전한  술어述語의 모습으로 동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비행기 표를 찢어발겨버려!”를 표현하고 싶으면 “把機票撕下來!”라고 할 수 있으며 이때도  ‘ 撕 ’는  ‘下’와 함께 자리해야 현대 중국어에 걸맞은 표현이 된다. 2.

경제와 정치 분리하는 방안 제시, 대만(臺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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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히 잘 보게 되는 언론사는 아니지만 조선일보에서 괜찮은 평론을  담은 기사가 있어서 아래에 링크를 건다. 조선일보 : 脫중국 대만, 세계 1위 성장... 중국 눈치보는 한국에 완승 그리고 위 기사를 다룬 대만 언론사 三立iNEWS의 유튜브 영상도 짧막하지만 아래에 첨부한다. 중국 주변국 중에서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낮은 국가가 존재하기 어려울 만큼 중국의 경제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이는 당연하게도 G2라는 경제적 지표가 정확하게 증명하고 있고 실제로 중국과 무역을 하지 않으면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어려울 만큼 21세기 세계 경제에서 중국을 구조적으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수준에까지 도달했다. 그렇지만 중국과 정치적으로 동맹을 할 필요가 있을까? 중국 내부에서조차 경제와 정체는 별반 다르게 운영하고 있을 만큼 철저히 경제적 이익을 챙기는데 집중하고 있고 정치에 있어서는 전세계 정치 트렌드와는 철저하게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중국과 경제 협정을 맺었는데 한국이 EU와 FTA를 맺을 때 사형 폐지를 내걸었던 걸 생각하면 중국과의 FTA 체결에서 사형 폐지를 거론하지 않은 게 어불성설로 보일 수 있겠지만 이는 EU 또한 경제에 있어서는 정치와 별개로 운영하는 게 훨씬 이익이라고 본 판단일 것이다. 북한 때문에 중국과 어쩔 수 없이 손 잡아야 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중국과 좋은 관계를 맺더라도 북한과 중국 두 국가 간의 동맹 관계를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이 전략이 좋은 효과를 발휘하기란 쉽지 않다. 뿐만 아니라 북한 정권의 붕괴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중국이 동북공정[东北边疆历史与现状系列研究工程] 등 각종  실질적인 행보를 고려하면 한반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을 챙기려고 노력하지 고스란히 한국 정부에게 해당 권리를 허용하려고는 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당장의 무역에 있어서 실질적 이득을 위해서 중국과 정치적으로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대만의 최근 10년을 본다면 꼭 중국에 목을 매달아야

【韓譯中文歌 중국어 노래 가사 및 번역】黃霄雲 황샤오윈〈還可以愛嗎 아직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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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譯中文歌 중국어 노래 가사 및 번역】 黃霄雲 황샤오윈〈還可以愛嗎 아직 사랑할 수 있을까〉 一、序 아무것도 변한 건 없고 한국 나이 서른에 아직도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개학이 다가오는데 이런 저런 업무를 끝내다보니 점점 빈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던 중 매 학기마다 적어도 중국 노래 하나씩은 번역을 했었다가 직전 학기에는 여유롭게 취미로 번역을 할 겨를이 없었던 게 기억났다. 그래서 오늘은 중국 신세대 실력파 가수 黃霄雲[황샤오윈](1998~)의 노래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黃霄雲 황샤오윈 ©2020 Baidu 2015년 방영된 《中國好聲音》시즌 4에서 黃霄雲[황샤오윈]를 처음 봤고 당시 汪峰 팀 멤버로서 최종 16인까지 성적을 냈지만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진 못했다. 이때 중국인의 모든 시선이 那英 팀 멤버로 출발해서 압도적으로 우승한 張磊 1인에게 쏠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필자 또한 이 당시의 黃霄雲을 그저 그런 참가자로 여겼다. 그러던 2018년 12월 《夢想的聲音》 시즌 3에서 《那時的光》, 《左手指月》, 《天下無雙》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도 반했지만 목소리, 특히 가성 부분에서의 고음 그리고 가창력에 더 반했던 것이 떠오른다. 궁금해서 당시 바이두[百度, 중국판 구글링] 했었는데, 온갖 막말과 근거도 밑도 끝도 없는 욕설, 비방이 난무했던 화면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이 정도 악플이 달린다는 것은 실력으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겼다. 남들 잘 되는 모습을 보고 배 아파하는 건 한국인이나 중국인이나 똑같구나 하면서 말이다. 근데 작년 10월 14일 가수 설리로 활동했던 고 최진리 씨의 자살을 보고 혹시나 했는데. 黃霄雲[황샤오윈] 역시 엄청 마음 아파하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몇 안 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방송 활동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악플이 없는 세상은 도래할 수 없는 것일까? 인간 자체가 없어져야만 가능한 걸지도… 사실 《左手指月》 이 곡도 정말 黃霄雲[황샤오윈] 본인의 키포인트를 매력적으로 잘 살려내서 이걸 번역하고 공유해볼까 했

彰化衛生局局長葉彥伯的「亂搞」

 中華民國(以下簡稱「臺灣」)中央政府選擇「待14天居家隔離」政策,而有個地方政府(彰化)的衛生局局長(葉彥伯)逼迫隔離中的無症狀者至附近醫院接受檢驗。 目前責任關鍵在於「是否有醫師的判斷」,就是沒有門診,但有個彰化人被叫出來接受檢驗時,並沒有醫師的門診,而直接護士過來讓他填表,之後直接被檢驗。另一案件是,元本乖乖居家隔離,而被彰化縣衛生局叫出來,至醫院接受普篩,但是因為離開居家之地,所以收到警報,其實居家隔離人變成受試者時,衛生單位通告警察單位,反正最終警察也沒有抓他,這跟其他臺灣縣市不同,而且他過了幾個月後又被叫出來接受抽血。不須篩檢的,故意篩檢;不經同意,進行抽血,兩種事情應是違背行政流程以及IRB。 其實「普篩」本身效率沒有很高,一看韓國就知道,普篩之後,讓民眾認為韓國雖然病毒在社區大量傳播,但以數字而看,都很低,以為不用害怕。因此韓國自稱「防疫模範國」顯然不是事實,相對個案少而已,被確診率故意顯示極少而已。 衛福部長陳時中強調:「居家檢疫儘量少出門,就是說『脫框率儘量低』」。於是無論任何借用許多理由,都跑到外面出來,「破口」的可能性更高。韓國就是遇到這問題,當初邪惡宗教集團「新天地」接受普篩當中,因為大邱(地方)政府資源不足,首爾(中央)政府控制力也不夠,應該不需要接觸外面的人,反而到處跑來跑去,其中很大的原因就是醫院不夠,因為當時大邱醫院還沒準備把醫院的「兩分化(專門接受感染病者;專門接受普通患者)」。而且,更值得一提的是,被檢驗之後結果為陰性的人,雖然當初被檢驗時,沒有被傳染,但因為普篩當中所有民眾混雜在一起,互相不知誰是陽性的無症狀,或是完全無辜的人。最終無辜人變成本土個案,但這些人回家,這樣開始新的傳播。